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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언니 육아 정보

손품과 함께 내돈내산 육아용품 경험담 | 기저귀 갈이대

by 또모 2024. 7. 19.

※ 애by애 이기 때문에 제 경험담은 그저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초보육아맘이라 모든 것이 낯설고 이래저래 고민했어서

나름대로 손품, 발품으로 시행착오했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아래 제품은 예시일 뿐, 추천한다고 넣은 제품은 아닙니다. 

 

두리, 아가짱, 소베맘
이케아, 피플레, 포프베베

 

기저귀 갈이대는 아기의 기저귀를 갈기 위해서 아이를 눕히는 아이템이다.

하루에도 6번~12번씩은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게 되는데

원래 바닥생활을 하던 우리나라에선 바닥에서 갈아주는 것도 좋지만,,

 

(1) 실수로 대소변이 바닥에 묻을 수가 있고 

(2) 보통 3kg ~ 10kg 아이를 매번 바닥에 눕히거 다시 안는 것이 보호자의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대변의경우,  바지와 기저귀 벗기기 → 아이 엉덩이 씻기기 → 기저귀와 바지 입히기,

이렇게 2번은 안고 눕히고를 해야 한다.) 

 

위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나온 아이템으로 

아래와 같은 항목들을 고려하여 구매할 수 있다.

 

(1) 높이 및 높이 조절 기능

아가짱, 소베맘

 

보호자의 허리 보호를 위해서라면 높이가 있는 곳에서 기저귀를 가는 것이 좋다.

만일, 기저귀를 갈만한 높이의 가구가 없다면 아예 높이감이 있는 제품으로 처음부터 구매하는 것이 좋다.

이때, 인형을 안고 눕히는 자세를 해보고 어느정도 높이가 편할지 가늠하는 것이 좋다.

키가 큰 경우에는 높이가 큰 기저귀 갈이대를 사용해야 하고,

당연히, 키가 작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낮은 높이의 기저귀 갈이대가 좋다. 

(애매하게 높거나 낮으면 팔이나 허리도 아프고, 아기 핸들링 할 때 다소 위험하다.)

 

철제로 프레임을 구성한 경우는 대부분 높이 조절 기능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높이 설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하는 것도 좋다. 

 

(2) 이동성

두리, 이케아

 

기저귀갈이대는 보통 화장실 근처에 두는 것이 좋다. (대변의 경우 바로 씻겨야하기 때문) 

아직 기저귀갈이대 위치를 어디에 할지 애매한 경우,

바퀴가 있어 이동성이 있는 제품으로 두어서 여기저기 실험적으로 옮기는 것도 좋고 (가구형은 무겁다.)
※ 바퀴 고정 장치가 있는지 확인 필수.

개인적으로 청소할 때 바퀴가 있는 제품이 편해서 추천한다. 

 

(3) 수납성

두리, 이케아

 

기저귀는 꽤나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 어른 손목에서 어깨까지의 길이의 번들로 배송되고

하루에도 10장 내외를 사용해서 갈이대에 수납 기능이 있는 제품이 편리하다.

수납주머니가 측면에 별도로 설치하거나

아예 하단에 수납장/수납매쉬가 있는 형태의 제품이 있다.

 

(4) 형태 

- 가구형

이케아

튼튼하고 인테리어적으로 선호되는 경우에 구매한다. 

보통 기저귀 갈이대 매트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고,

매트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갈이대 위치를 바꾸어서 선반처럼 쓰기도 한다. 

그러나 부피감이 있고 이동성이 떨어지고, 기저귀갈이대로 안쓰일 때 애매한 디자인으로 활용처가 난처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 삼각대형

소베맘

부피감이 적고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납성이 떨어지고, 보통 바퀴가 없어 이동성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 X자형

아가짱

 

가성비가 좋은 라인이 많은 편이고 가장 다양한 제품이 있다.

고급진 느낌은 없지만 보통 6~8개월이면 스탠드형 기저귀갈이대를 졸업하기 때문에

(아이가 엄청 버둥거려서 위험하다.)

적당히 사용하고 당근하기 요긴하다.

 

(5) 사용 위치

이케아, 피플레, 포프베베

화장실이 있는 거실에 둘지, 아이방에 둘지, 놀이매트에 둘지 등을 고려해서 크기와 디자인을 가늠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프레임 없이 매트만 고려할 수도 있다. 편리한 위치에 매트만 옮겨가면서 이용할 수도 있다.

또는 자동차를 위한 기저귀갈이대도 있다.

 

(6) 확장성

두리, 아가짱

수납 확장성과 기저귀 갈이대 위에 모빌을 달 수 있는지 등의 옵션이 있다.

모빌의 경우 생후 3개월이후부터 관심도가 높아져서 달 수 있으면 덜 버둥거려서 한결 기저귀 가는 것이 수월할 수 있다.  

 

(7) 권장 확인 사항

- 방수

가구의 경우 이염 등을 막을 수 있도록 표면 처리가 되었는지, 

매트형의 경우 방수형 소재로 마감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방수가 안되어 있다면 방수매트를 별도로 위에 깔아서 사용하면 된다.

 

- 커버 분리 및 세탁 가능 여부

아기가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을 위해서라도 커버 분리 및 세탁이 가능한 제품이 좋다.

만약에 안된다면 방수매트를 별도로 위에 깔아서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커버 분리 하고 빠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으니 그냥 속편하게 방수매트를 깔아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안전 벨트 유무

아기가 뒤집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벨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잠깐 측면에 있는 기저귀를 빼는 2~3초 사이에도 아이가 옆으로 휙 하고 떨어져버릴 수 있기 때문에

안전벨트가 있는 제품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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