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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언니 육아 정보

손품과 함께 내돈내산 육아용품 경험담 | 모로반사 방지 용품 (1)

by 또모 2024. 7. 16.

모로반사..!!

둘째를 낳을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다..ㅋㅋ

 

모로반사는 아기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어떠한 변화 (소리, 신체 위치 변화 등)으로 깜짝 놀라면서

팔과 발을 뻗으며 손가락을 펼쳤다가 껴안듯이 다시 오무리는 반사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어떠한 변화'는 곧 아기가 느끼는 변화인데

아기마다 그 민감도가 달라서

어른한테는 작은 변화이지만 아기에게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아기가 조용히 자는 줄알았지만

갑자기 깜짝하고 모로반사로 잠에서 깨버릴 수도 있다.

 

보통 0~3개월까지 보이다가 100일이 지나며 점점 나아지고 6개월이면 완전히 소실된다고 하는데

이 시기에 아기들이 자다가 깨며 울기 때문에 

모로반사를 재우기 위한 아이템들이 여럿 있다.

 

하지만 아기를 편하게 재우기 위해 모로반사를 잡으려 구매한 제품이

오히려 아기에게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SIDS, 영아돌연사증후군) 

  손품과 내돈내산의 경험을 정리해보려 한다.

 

1. 벨크로 속싸개

스와들미

병원과 조리원에서는 보통 사각형의 속싸개를 사용하여 아기를 감싸준다.

그리고 조리원에서 속싸개 하는 방법도 가르쳐줄 것이고

임신 중 주민센터에서 하는 예비맘 교육에서도 속싸개를 가르쳐주는데

점점 힘이세지는 아기와 어설픈 초산맘인 나는 결국 속싸개가 매번 풀려버렸다ㅜㅜ

그래서 벨크로 형태의 속싸개를 사용했는데, 

아기가 대자로 만세하며 자는 자세가 편해지기 전까지는 이런 제품을 사용했다.

 

2. 스와들 스트랩

머미쿨쿨, 라포키드, 엘라바

 

아기가 자라면서 점점 스와들미를 답답해할 때 사용한 스와들 스트랩이다.

상체만 고정해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기가 편안하게 잤고, 

모로반사도 잘 잡아주었다.

나는 엘라바 무소음 제품으로 사용하였다.

 

 

3. 스와들 슈트

베베곰, 베베코지, 스와들업, 메르베 제품

 

활동성이 늘어나고 점점 상체 고정을 갑갑해 하자 바꿔주었다.

아기들은 보통 만세하는 자세에서 자기 때문에 팔이 너무 위로 올라오지 않게 해주는 옷이다.

탄탄한 면소재, 통기성이 좀은 밤부소재, 신축성이 좋은 면혼방 원단 등 다양하게 있다.

너무 덥거나 아기 태열이 심하지 않다면 다리를 덮는 제품을 추천한다.

다리가 휙하고 들리며 이러저리 흔들리며 떨어지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아주기 때문에 모로반사를 덜할 수 있고,

아기들은 말단부위인 손, 발이 쉽게 차기 때문에도 발까지 덮는 것을 추천한다.

지퍼는 위아래로 모두 열리는 제품을 추천하는데, 

밤에 기저귀를 갈아줄 때 아래로도 열려서 편하다.

나는 스와들업 라인으로 사용했다.

 

제품 구매 갯수는 빨래주기를 보면서 정하면 되는데

1번과 2번은 배냇저고리 위에 입히는 것이라 두 개 정도만 구매해서 2~3일마다 갈아입혀 사용했고,

스와들슈트는 슈트만 입혔기 때문에 네 개 정도 구매해서 매일 갈아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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