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품과 함께 내돈내산 육아용품 경험담 | 기저귀는 어떻게?

아기 기저귀는 정말 매우 많이 진짜 중요하다.

기저귀는 하루에도 8~12개 정도 사용하는데

이렇게 자주 갈아주어야 하는 이유는

 

피부가 약한 아기의 엉덩이가 짓무르지 않도록 보송하게 유지하고

기저귀의 용량 보다 많이 싸게 되면 대소변이 샐 수가 있기 때문이다 (ㅠㅠ!)

 

이렇게 많이 사용하다보니 보통 기저귀는 한두개씩은 팔지 않고

한번에 30개 이상 담긴 번들로 사게 된다.

 

하지만 한번 샀는데 아기에게 잘 안맞으면 바로 당근행이고

그로 인한 감가상각은... 엄청나다!!!!

(4만8천원짜리가 1만원이 되는..!)

 

그래서 나름대로 기저귀를 고르고 

아기 개월수에 따라서 사이즈를 바꾸는 것에 대해 배운 것을 포스팅하려 한다.

 

1. 기저귀는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사용하던 것에서부터 시작

병원이나 조리원에서는 웬만하면 두루두루 아가들에게 이상이 없는 제품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이미 우리 아기가 원에서 사용하던 것에 적응했다면 해당 라인으로 출발하는 것이 무난하다.

하지만 원에서 협찬으로 들어온 제품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으니

원에 들어갈 때와 퇴원할 때 기

저귀는 브랜드와 제품라인, 여아용/남아용/공용 중 어떤 것이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같은 하기스라도 써머밤부라인, 유기농라인 등 다양하다.)

 

2. 기저귀 사이즈는 아기 무게만이 아니라 허리, 허벅지 두께, 활동도에 따라 다르다.

 기저귀를 보면 제품마다 권장 무게가 있는데

아기들 허리, 허벅지 두께, 활동도에 따라서 권장 크기보다 작거나 크게 입힐 수 있다.

우리 아기의 경우 허벅지가 두꺼운 편이어서 5kg 대일 때 3단계를 입히고 7kg 대일 때 4단계를 입혔다.

 

보통 허벅지에서 새면 기저귀가 작고

허리쪽에서 새면 기저귀가 크다고 생각하면 좋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제품 무게별 권장 단계 도표

 

3. 기저귀는 한번 구매할 때 2주치 단위로 구매 추천

아기는 정말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하루에 사용하는 기저귀 개수를 대략 보고 2주치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언제 폭풍 성장기를 맞이하는지 몰라서 갑자기 기저귀에 짓눌려 빨갛게 자국이난 피부를 보고 바꾸기엔

아무리 다음날이면 배송이 오는 시대지만 그날은 작은 기저귀를 입혀야 하니 맴찢이다.

 

4. 제품 1개 정도는 다음 단계로 구매 

신생아용에서 벗어나 2단계 기저귀를 착용하고 발진없이 잘 맞는다고 하면

한단계 정도는 다음 단계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다음 단계를 한번 착용했는데도 용변이 새지 않으면 해당 단계로 넘기는게 좋다.

체온이 높고 땀이 잘 나는 아기들이 경우

통풍이 잘 안되어도 아기 피부에 발진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는 기저귀 발진에 대해 나름대로 공부한 내용이다.

 

기저귀 발진

Ø원인

„타이트하게 기저귀를 채우거나

„자주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거나

„기저귀가 맞지 않으면 생김.

 

Ø해결방법

„한 호수 큰 기저귀를 채우거나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거나 (수유할 때마다 혹은 잠자기 전마다)

„다른 기저귀를 사용하거나 (피부 보호제가 포함되거나 여름용 라인 제품)

„엉덩이 아래에만 기저귀를 깔고 채우지 않는 시간을 늘리거나

„비판텐 연고 사용

•스테로이드, 항생제, 방부제, 향료 등이 첨가 되지 않은 순한 제품.

•발진 발생시 내성 걱정 없이 최대한 자주 발라주는 것을 권장.

•개봉 후 2년 이내 사용 권장이나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크림 제형 제품이 그러하듯 6개월 이내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