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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언니 육아 정보

손품과 함께 내돈내산 육아용품 경험담 | 모로반사 방지 용품 (2)

by 또모 2024. 7. 17.

※ 애by애 이기 때문에 제 경험담은 그저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초보육아맘이라 이런 육아용품이 있는 줄도 모르고 이래저래 고민했어서

나름대로 손품, 발품으로 시행착오했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가장 많이 이 제품 저 제품을 사고 고민하며

날 밤 새우게 한 고민거리가 모로반사였다.

 

모로 반사는 아기 반사 중 하나로 누워 있다가도 아기가 느끼는 어떤 변화에

깜짝 놀라며 쫙 팔다리를 폈다가 허공에다가 무언가를 안듯이 허우적 거리며 오무리는 반사다.

 

그런데 이게 아기가 느끼는 변화라, 

아기마다 그 정도가 다른데

가슴에 올려져 있던 팔이 바닥으로 떨어질 때에도 화들짝!

고개가 정면에 있다가 옆으로 돌아가도 화들짝!

하고 놀랄 수도 있다.

 

어떤 아기는 푹 자버려서 옆에서 엄마가 일어나며 침대가 꿀렁여도 잘 잘 수 있고

어떤 아기는 그 꿀렁임에 화들짝 놀랄 수도 있다...ㅋㅋ

 

보통 100일이 지나며 점점 나아져서

백일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이유 중 하나이고

6개월이 지나면 거의 소실 된다고 한다.

 

아기들이 새벽에 놀라며 깨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모로반사 제품이 있어서 

지난 글에 이어서 소개하지 못한 제품들을 포스팅하려 한다.

 

  적잖은 시간과 돈을 들인 손품, 발품 산물이다ㅜㅜㅜㅜ

 

4. (1편에 이어서) 모로반사 가슴안정이불

머미쿨쿨, 베베데코, 코코테일즈

아기 양 옆에 비즈나 좁쌀 등을 두어 아기의 모로반사로 인한 놀람을 예방해주는 제품이다.

우리 아가는, 이불 양끝을  가장 무겁게 해도 발로 킥하면서

얼굴 위로 이불을 덮어버릴 위험이 있어서...  실패했다..ㅜ;

 

5. 모로반사 방지 좁쌀이불

롤베이비, 베베누보, 이몽

 

아기가 스와들 슈트를 답답해 하니편안한 실내옷으로 입히고

뒤집기를 시작하며 그 위에 좁쌀이불을 사용하였다.

우리 아이와 가장 잘 맞는 아이템으로 되집기를 하는 5개월까지 사용했다. 

(아이마다 되집는 시기는 다른데 보통 7~8개월차부터 한다고 한다.)

우리 아가는 발차기를 좋아해서 가장 오른쪽 그림과 같이 발걸이가 있는 형태의 제품을 사용하였다.

 

 

6. 옆잠베개

라라스, 이몽, 라포키드

 

마치 팔베개 하는 엄마 품에서 자는 듯 아기를 감싸주어 안정감을 주는 제품이다.

옆으로 뉘이는 것이고 짱구머리를 예방해주고, 모로반사를 도와준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옆으로 누이는 것이 SIDS (영아돌연사증후군)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정면을 보고 재우는 것을 권장하고,

우리 아가는 한쪽 옆으로만 눕는 것을 답답해하고, 발차기가...ㅋㅋ 심해서 안정적으로 잡아주진 못했다.

모로반사 방지 제품 중에서 가장 비싼 라인이라.. 아쉬움이 컸던 제품이다ㅜㅜ

다른 사람들은 잘 쓴다는데.. 

허허

 

결국 우리 아가는

벨크로 속싸개, 스와들업, 좁쌀이불 이렇게 세 가지만 도움이 되었다ㅋㅋ

 

여러분도 여러분의 아기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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