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품과 함께 내돈내산 육아용품 경험담 | 시기별 아기 선물 및 수량 추천

※ 애by애 이기 때문에 제 경험담은 그저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초보육아맘이라 이런 육아용품이 있는 줄도 모르고 이래저래 고민했어서

나름대로 손품, 발품으로 시행착오했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아이 낳기 전에는 주변에 임신, 출산한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을 때

이것저것 검색하면서 선물했다.

이제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아 이런건 선물 받아도 좋겠다!'
'아 이것은 선물로 받아도 무난하겠다!'

 

 

라고 생각했던 아이템들을 뽑는다.

확실히 아직 아기가 없는 친구들에게 받은 것들은 중복이 되면 난감하거나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지만

아기를 낳은 지인에게 받은 선물들은 부담도 없고 요긴하게 잘 쓰이고 있다..ㅎㅎ

 

 ~생후 50일

 

1. 손싸개, 발싸개

피터버터젤리

 

- 아가는 말단 부위인 손과 발이 차가운 경우가 많다. 체온조절이 중요한 아가의 보온을 위해 필요!

특히, 손싸개의 경우 손톱을 다듬는 것이 아직 미숙한 초보 엄마, 아빠들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손톱을 다듬어주어도 금방 자란다!)

그리고 손을 자꾸 물고 얼굴을 부비작 하면서 침이 많이 묻어 자주 교체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있을 수록 좋다.

→ 선물한다면 3~4개가 번들로 있는 제품으로 사주면 좋다.

→ 추천 키워드: 순면/무형광/사계절용

 

 

2. 밤부 손수건

베베라온

 

대부분의 부모들이 베이비페어에 가서 50장~200장 이렇게 구매한다. 그러나 내구성이 떨어져서 자주 헐어버리고 하루에도 수십장씩 사용하기 때문에 손수건은 언제나 환영이다. 그냥 면으로된 손수건도 있지만 50일 전에는 피부가 약해서 부들부들 밤부로 추천한다.

→ 선물한다면 10장~20장 정도가 좋다.

→ 추천 키워드: 무형광

 

~ 생후 100일

1. 치발기

모윰

 

80일 전후로 손아귀 힘이 생겨 무언가를 쥐려고 하는데 이때 놀잇감으로도 좋고, 

손을 빠는 것 대신 치발기를 물게 하여 손에 침독이 오르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 선물한다면 1~3개 정도가 좋다.

→ 주의사항: 열탕 소독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

 

2. 면 턱받이

콩제슬래드

 

아가들마다 침을 흘리기 시작하는 시점이 조금씩 다른데

보통 이즈음 침흘리기 시작하고 나중에 6개월 전후로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부터도 엄청 흘린다.

침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아서

면 턱받이가 있으면 좋다.

→ 선물한다면 3~4장 정도가 좋다.

→ 목둘레에 길이 조절할 수 있도록 버튼이 2개 있는게 좋고

침받이 부분은 클수록 좋다.

 

~ 생후 150일

1. 방수 턱받이 혹은 앞치마

아띠래빗

 

4개월 내지 6개월 부터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 방수소재의 턱받이가 있으면 좋다.

일회용 방수 턱받이를 사주면 아이와 외출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방수 앞치마는 사실 디자인 별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나시형으로 선물하면 이유식만이 아니라 나중에 아이가 커서 놀이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점을 설명하며 주면 좋을 것이다.

→ 일회용 방수 턱받이라면 두 상자 정도가 좋다.

→ 방수 앞치마는 1장 정도가 좋다. 

 

2. 동화책 혹은 멜로디북

스마트베어

 

단권으로 책을 한두권 선물하면 자리 차지도 적고 부담이 없어서 아이에게 읽어주기 좋다.

아기 동화책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겹칠일이 거의 없는 듯하다.

실제로 우리 아가는 책선물이 하나도 안겹쳤다.

멜로디북은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진 않기 때문에 선물하기 전에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