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육아를 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책!
이중 몇가지를 추천하려 한다.
개인적으로 태교동화시리즈는 맞지 않았다.
주제가 뭔가 밝고 따뜻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어둡거나 섬뜩한 부분이 있을때도 있어서..
몇몇 당황을 하였다.
태교는... 그냥 내가 보고 싶은 책이나 영상을 보면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고의 태교인 듯하기도..
참고로,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른 부분도 있기 때문에
(수면교육.. 낮에는 어느정도의 빛과 소음 허용 vs. 완전 어둡고 조용한 밤처럼,
이유식.. 미음시작 vs. 입자시작,
목욕.. 매일 vs. 이삼일에 한번 등등)
두루두루 보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다.
애 by 애 이기 때문에 한가지 방법만 고수하면서 씨름하기 보다는
추천하는 방법들 가운데 적당한 것을 써먹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 도서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747758
이 책 한 권만 있어도 첫아이에 대한 임신, 출산, 육아 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다.
지금도 육아하면서 개월수에 따른 발달 사항을 참고할 때 종종 읽고는 한다.
김수연의 아기 발달 백과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730628
아기가 성장하면서 꼭 유의하며 체크해야할 사항과
이 정도는 허용할 수 있는 항목이다 등을 알 수 있어서 막연한 두려움을 달래주었다.
특히, 너무 잠을 많이 자고 울지 않는 아이는 오히려 발달 관점에서 주의해야 할 수 있다는 부분을 보고
아이 울음이 반갑게 여겨지는 순간도 있었다.
(울 때마다 항상 맴찢이긴 하지만..ㅜ)
삐뽀삐뽀 119 이유식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67752
이유식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레시피도 있어서 지금도 요긴하게 보고 있다.
이 책을 따라 이유식을 진행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문제 없이 입자감도 키우고 다양한 질감의 음식도 아이가 잘 먹는 듯하다.
블로그나 유투브에도 이유식 관련 영상은 많지만
나 스스로가 이유식에 대한 체계가 안잡혀서 볼 때에는 '이렇게 해야 하나, 저렇게 해야 하나.' 하고 부화뇌동하곤 했는데
책을 통해서 전체적인 줏대(?)를 세울 수 있어서 무리 없이 잘 진행하고 있는 듯하다.
번외
감정에 이름을 붙여봐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86933
감정을 단순히 '슬퍼, 화나, 무서워' 가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가령 미안한 마음은, 계속 사이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마음이라던가
아이 교육을 위한 서적인데 오히려 신랑과 내가 도움을 받았던 책이다.
어렸을 때 알았으면 더 좋았을 것같기도 했던 책..ㅎㅎ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하면서 감정적 변화가 하루에도 몇번씩 오는데
(아이 웃음에 행복했다가, 울음에 슬퍼졌다가, 남편에게 고마웠다가 갑자기 서운해지거나;;;)
어떤 감정이 드는지 가만히 살펴보고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사실, 책을 이것저것 많이 빌리기도 하고 사기도 했는데,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면, 위 세 권 정도면 충분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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