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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언니 육아 정보

출산육아공부 | 신생아 특징 (청각)

by 또모 2024. 8. 17.

임신 중

아기의 감각 중 촉각, 후각 다음으로 빠르게 발달하는 것이 청각이다.

보통 임신 20주차부터 발달하여 소리자극을 주는 태교를 하면 좋다고 하는데

모짜르트나 이런 음악을 처음부터 좋아하면 상관없지만

괜히 억지로 들을 필요 없이

그저 엄마아빠의 다정한 목소리로 자주 말 걸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아기의 귀는 임신 6주차에 조금씩 만들어지기 시작하고

5개월에 들어서는 20주차부터 내이가 완성되며 어른과 비슷한 수준의 청각을 갖게 된다.

 

신생아 시기

사람의 말소리를 구분할 수 있어

태어난지 보름 정도 되면 엄마목소리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

다정하게 아기 이름을 계속 부르며 말을 걸어주면 좋다.

청각은 아기의 언어 및 운동 발달에 매우 중요한 감각이기 때문에

생후 1개월 이내 반드시 청각 검사를 받고

난청 진단을 받으면 6개월 이내에 재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100일 이전

주양육자의 목소리를 구분하여

엄마아빠 목소리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옹알이를 한다.

다양한 소리에 대해서 반응을 해

딸랑이나 멜로디인형을 한쪽에 대면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릴 수 있다.

너무 귀엽다.

 

4~6개월

엄마의 감정을 목소리로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다정한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지고

화가난 목소리에 불안해 하며 울기도 한다.

 

그동안 아기 이름을 자주 불러줬으면, 자신을 부르는 이름에 반응할 수 있다.

보통 이무렵 청각과 관련되어 있는 측두엽 발달이 활발해져서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좋은데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사람들 (할머니, 할아버지, 어린이, 이모, 삼촌, 엄마아빠 친구들 등등)의 

목소리와 말투, 말씨 등에 노출되면 좋다.

공원 같은 곳을 가서 벤치에 가만히 앉아 주변을 보고 듣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김수연의 아기발달 백과에 의하면

청각반응 검사를 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아기 귀에서 20cm 거리에서 딸랑이를 연속 3번 들려주고 눈동자가 돌아가는지 보고 (100일 전후)

 

뒤쪽에서 딸랑이, 음악, 열쇠 등을 흔드는 소리를 1~2초 짧게 들려준 뒤에 

고개를 돌리는지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130일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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