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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언니 육아 정보

출산육아공부 | 신생아 특징 (시각)

by 또모 2024. 8. 16.

신생아의 감각은 시각을 제외하고 생각보다 많이 발달해있다.

시각을 서서히 발달하는데 정보 입력의 주요 감각이브로 눈이라는 감각기관이 발달함에 따라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아기의 시력은 태아에 있을 때부터 발달한다.

8주 까지는 눈의 형태가 발달하고 38주까지 꾸준히 기능적으로 발달한다고 한다.

보통 성인의 50~70% 정도까지만 발달되어 태어나 있고

태어난 이후 시신경이 발달하며 만 3~5세가 되면 점차 어른과 비슷한 시력을 갖추게 된다. 

 

신생아시기

태어난 아기는 빛에 반응하고 명암정도를 구별할 수 있다.

안구운동이 아직 미숙하고 콧대가 낮아 사시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성장하며 자연스러워진다.

시력은 0.03 정도로 20~30도의 각도에서 엄마의 얼굴만 겨우 알아볼 수 있다.

젖을 찾을 때에는 후각에 의존해서 찾는다.

때문에 이 시기에는 차라리 청각을 자극하는 것이 좋아서 엄마아빠의 다정한 목소리를 들려주거나

노래를 불러주는 것이 좋다.

 

 

생후2개월

생후 2개월이 되면 0.03 ~ 0.05 수준으로

깨어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눈을 뜰 수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게 된다.

사물의 전반적인 형태를 알아 볼 수 있으며

복잡한 형태보다 동그라미, 세모와 같이 단순한 형태의 물체에 관심이 있다.

요즘 양육자의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초점책이 많지만, 외려 아기에게는 단순한 패턴이 있는 초첨 그림책이 좋다.

 

 

백일 내외

생후 3~4개월정도 백일 내외가 되면 0.03 ~ 0.05 정도가 된다.

양육자와 마주보기가 되고, 모빌도 꽤나 오랫동안 볼 수 있다.

흑백의 세상에서 알록달록한 세상으로 넘어오는 시기다.

수유할 때 다양한 색상이나 패턴의 옷을 입고 수유를 하면 아기에게 좋은 자극이 된다.

색깔이 있는 모빌이나 아이의 눈을 마주보며 나긋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좋다.

 

 

150일 내외

생후 5~7개월이 되면 0.05 정도로 원근감과 입체감이 함께 생성되는 시기다.

아기의 시야도 확장되며 사물을 더 명확하게 인지하게 되고

호기심이 늘어나며 다양한 사물에 관심을 보이게 된다.

시력이 급격하게 좋아지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아기의 시각을 많이 자극하는 미디어 매체를 보여주기 보다는

집안에 있는 다양한 물체들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티스푼, 다양한 소재의 그릇, 휴지심 등)

 

 

돌 내외

생후 8~12개월이 되면 시력이 0.1 정도가 된다.

눈동자의 움직임이 제법 자연스럽고 깜빡이는 것도 어색하지 않는다.

원근감과 입체감을 활용한 공놀이나 바퀴가 달린 자동차 등을 가지고 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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