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공부 | 신생아 특징 (코)

신생아는 입이 아닌 코로 숨 쉬는 호흡(비강호흡)이 중심이기 때문에 

코가 막히지 않도록 실내가 너무 덥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코를 위한 환경

신생아를 위한 권장온습도는 전문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한청소년과학회에서는

실내온도는 22 ~ 24 ℃

습도는 50 ~ 60%

를 권장한다.

 

습도가 높으면 실내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실내 온도가 높게 되면 기초체온이 높은 신생아의 코점막이 마르기 쉽다.

 

신생아 코 형태

신생아의 코는 전반적으로 납작해보일 수 있으나

성장하며 콧대가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아기 호흡 형태

신생아 시기인 약 한달 동안에는

호흡이 고르지 못해 10~15초간 숨을 쉬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 다음엔 바로 긴 한숨을 내쉬거나 매우 가쁜 숨을 쉬기도 한다.

 

아기 코막힘 대처

만일 콧물, 재채기, 코막힘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신생아의 경우 감기와 구별하는 것이 쉽지가 않으므로

병원으로 내원하는 것이 좋다.

사실 신생아일 때 병원에서 처방할 수 있는 약은 딱히 없지만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격리 및 체액 보전 등을 위한 조치는 취할 수 있다.

 

신생아의 코에 코딱지 등의 이물질로 숨쉬기 힘들어 할 경우에는

겉으로만 아주 살살 신생아용 면봉으로 톡 건드린 후 살살 돌려 코 내의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코 안쪽으로 면봉을 넣으면 오히려 이물질이 더 들어갈 수 있으므로 해서는 안된다.

 

흡입기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대부분의 소아과 전문의는 노XX와 같은 전동식 콧물 흡입기 사용을 권장하지 않고,

차라리 아래와 같이 벌브시린지로 아주 약하게 살살 빼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아기 코 점막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이런 흡입기를 사용하기 보다는 온습도가 맞는지 확인 후 습도가 낮다면 습도를 높여주고 

아기를 눕히고 상체를 살짝만 들어준 뒤

고개를 젖혀 생리식염수를 한두방울 코에 넣어주고

살살 코마사지를 해주는 것부터 시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