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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언니 육아 정보

출산육아공부 | 태열

by 또모 2024. 9. 13.
태열은 습진이라고도 불리는 아토피성 피부염의 일종을 말한다.

 

보통 어린 아기에게는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말하지 않고 태열이라고 일컬으며

병원마다 병명의 기준은 6개월 미만 내지 만2세까지 다양하다.

 

아기의 볼, 이마, 귀 뒤, 허벅지 안쪽 등에 피부가 붉어지며 빨갛게 좁쌀 같은 것이 돋아나다가

물집이 잡히고 딱지가 앉기를 반복한다.

건조하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손톱으로 긁거나 입으로 물며 2차 감염이 되어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다시 태열이 나는 등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어린이의 25%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아주 흔한 질병 중 하나로,

보통 피부가 여린 유아기에 심하다가 성장하면서 점차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방치하게 되면 점점 더 심한 진물과 가려움이 수반되며 전신에 걸쳐 발생하고

자연치유가 되지 않을수 있으므로 어릴 때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

 

태열 발병 후 개별 환아를 위한 명확하게 원인을 짚어내기는 어려우나 

내부적 원인과 외부적 원인이 알려져 있다.

 

1. 내부적인 원인

부모에게서 받은 유전적 요인

임신 중 음주와 흡연, 모유대신 분유 수유, 6개월 이전 이유식 시행 등으로

면역 발달이 미숙한 아기들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여 태열이 생길 수 있다.

 

2. 외부적인 원인

새아파트 증후군, 표백제나 방부제 등이 사용된 밀가루 음식 위주의 식습관,

오염된 주거환경, 스트레스 등이 있다.

 

치료

태열은 특효약이 없고 대부분 관리를 잘해주면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이 하나씩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적용하면 된다.

*아기의 75%는 2세 이전에 완전히 없어지는데 경우데 따라서는 성인기 까지 가기도 함.

일상 속에서 관리하며 방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 모유수유 혹은 소아용 유산균을 활용한 유기농 제품 사용

모유에 포함된 면역성분이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모유수유가 어렵다면 농약 등의 유해성분이 아기 면역에 좋지 않으므로 유기농 제품을 사용한다.

 

(2) 위생 청결

목욕을 지나치게 자주 하면 오히려 증세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부가 너무 건조할 때만 살짝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38~40도)을 담근 욕조에

20분 정도 몸을 담가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한 뒤

부드러운 수건으로 톡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한 뒤

충분히 보습제(로션이나 크림)을 발라준다. (목욕 후 3분 이내)

 

평소 목욕은 하루에 한번 5분 이내로 때를 밀지 않고 목욕 후 충분히 보습을 해준다.

 

(3) 습도 50~60%, 온도 18~20도씨를 유지한다.

 

(4) 이유식은 6개월 이후에 시작한다.

 

(5) 손을 자주 씻겨주고 손톱을 짧게 유지한다.

 

(6) 그래도 안나으면 병원에서 먹는약이나 연고를 처방해준다.

(임의로 연고 사용하지 않고 의사의 판단 아래에 아기의 월령과 증상 정도에 맞는 약으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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