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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언니 육아 정보

임신 중 초음파 검사는 안전한가?

by 또모 2024. 7. 29.

임신 중 하혈로 장기 입원을 할 때

출혈이 심한 기간에는 매일 초음파 검사를 해야했다.

출혈이 조금씩 잦아드는 기간에도 2~3일에 한번씩은 초음파 검사를 했고

매번 아이의 심박이 잘 뛰고 있는지

혈종은 줄어들었는지를 측정했었다.

 

하지만 매번 초음파 검사를 하며

이렇게 자주 검사를 하는 것이 아이에게 유해하진 않을까?

그래도 아이가 잘 있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하니까 의사선생님도 하라고 하는거겠지?

내가 잘 관리를 못해서 아이에게 나쁠 수 있는 검사를 자주 하게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자책과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초음파 검사의 유해성에 대해서 나름 공부를 해보았는데

결론은

5분 이내로만 측정을 한다면 안전하다.

 

였다.

 

우선 초음파가 인체에 가해질 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은 크게

(1) 발열 현상

(2) 기포현상 (공동화) 이 있다.

 

(1) 발열현상

안경을 소독해주는 초음파 세척기에 오래 담그고 꺼내면

세척액도 따뜻해지고 안경도 뜨거워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래 담글 수록 더 뜨거워진다.

 

동물 실험으로 열이 기형을 일으키는데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보면

5℃ 이상 온도가 상승하면 뇌에서 치명적인 기형이 나타났다는 연구가 있다.

 

또한 

 

세계초음파학회(WFUBM)에서는

배아 및 태아의 온도를 41℃ 이상으로 5분간 상승시키는 정도의 노출은 위험한 것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하였다.

 

(2) 기포현상 (공동화)

초음파로 안경을 세척할 때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오는데 

이것은 용존기체가 초음파의 진동에 의해서 나오는 것이다.

초음파도 강력하면 폐에서 출혈 등을 야기할 수 있으나 

태아의 경우 이런 현상이 일어날만한 요소가 거의 적다고 한다.

 

요즘 3D 입체초음파가 거의 필수로 자리 잡았는데

3D 입체초음파는 5분 이상 측정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직 해당 초음파 기술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 연구한 바가 부족한 것으로 보여서

다소 걱정이다.

 

위와 같은 내용을 모른 채로 첫째는 3D 입체초음파를 측정했는데

둘째는 측정하지 않아야겠다.

 

잘 정리된 리뷰컬럼이 있어서 공유한다.

https://pdfs.semanticscholar.org/b513/bd44f85b7c2bf4bfb82cbcde29d70d56ddab.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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