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가 조리원에서 매일 하던 목욕!
퇴원 후 집에서는.. 우리 부부가 해야했다.
5kg 도 안되는 작은 아기를 씻길 수나 있을까 걱정했지만
걱정해서 무엇하랴 해야 하는거니까 일단 해야지!
우선 욕조부터 고민해보았는데
아기 욕조의 세계는 정말 광활하였다.
(이게.. 시작일텐데.. 이렇게 상품이 다양하다고?!)
3천원부터 십만원대까지 다양한...
아기욕조를 결국 이것 썼다가 저것썼다가 하면서 나름 고생했는데..ㅋㅋㅋ
둘째를 낳을 때에는 심플하게 아래처럼 할 것이다.
1. 신생아 ~ 50일 전후
센스 2030
장점: 부피가 작아서 목욕물을 빨리 받을 수 있음.
단점: 작은 만큼 아이가 자라면 다리가 빠져나오면서 불편함.
* 우리 아이의 경우 50일 경 5.2kg 이 될 때부터 다리가 삐져 나와서 다른 제품으로 옮겼다.
2. 50일 전후 ~ 200일 + α
메리본 유아용 접이식 욕조 + 목욕그물 세트
장점: 아이가 좀 크면서 물을 좋아하게 되어 목욕시간이 4~5분 길어지게 되는데, 이건 부피가 있어 목욕물의 온도가 어느 정도 유지됨.
그물에 아이를 올리기 때문에 등 부분을 씻길 때 손을 넣기가 편하고, 매시로 물이 나오니 손수건에 물을 적시며 씻길 때 편함. (플라스틱 매대에 올려놓고 하면 아이 다리 사이로 손수건을 담가서 물에 적셔야해서 번거로움)
3. 200일 이후 ~ (현재 진행형)
맘스베이비 곰돌이 샴푸의자
엉덩이 받침대 없이 사용하고 있고, 벨트가 있어서 아이가 버둥 거릴 때 안전하게 목욕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욕조에서 같이 물놀이를 해서
간단하게 샤워할 때에는 샴푸의자에 앉혀서 씻기니
물 받는 시간이 줄어들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지끔까지도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 제품!
아래는 욕조용품 살 때 고려한 항목들이다.
크기
작은 것
- 장점: 목욕물을 금방 받을 수 있음, 공간을 적게 차지함, 가벼움.
- 단점: 목욕물 온도가 금방 식음, 아이 성장으로 오래 사용 못함. (<100일)
큰 것
- 장점: 목욕물 온도가 잘 유지됨. 목욕물을 받는 데 다소 시간 걸림.
(근데 물 틀어놓고 목욕 준비 (갈아입을 옷 준비, 옷벗기기 등)를 하다보면 다 받아짐
- 단점: 공간을 많이 차지함. 물과 함께 이동시 무거움.
소재
플라스틱
- 장점: 견고함
- 단점: 아이가 부딪힐까봐 걱정됨, 휴대성이 낮음.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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