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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언니 육아 정보

완모 성공 스토리 | 젖양 줄이기

by 또모 2024. 7. 24.

개인적인 경험담을 공유하기 위한 포스팅입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용 봐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모유 수유는 젖양을 잘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잘 자기 시작하면 수유텀이 늘어나며 자꾸 샘솟는 모유를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아기와 함께 호흡이 잘 맞는다면 굳이 젖양을 줄이려 이런저런 전략(?)을 쓸 필요는 없지만

혹시라도 삐끗하게 되어

젖몸살이 난 아픈 상태를 그대로 둔다면 결국 단유가 빨리 와서

적어도 돌까지는 모유를 주식으로 먹어야 하는 아기에게 젖을 주지 못할 수 있다..ㅜ

 

젖몸살을 극복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있지만 

아래 방법은 젖양을 늘리는 데에 초점이 있다.

 

 아래 포스팅에서 젖양을 적절히 줄이면서 젖몸살을 관리하는데 참고할만한 내용은

3. 기저부 마사지

 부분이다.

 

https://befree.tistory.com/entry/%EC%99%84%EB%AA%A8-%EC%84%B1%EA%B3%B5-%EC%8A%A4%ED%86%A0%EB%A6%AC-%EC%A0%96%EC%96%91-%EB%8A%98%EB%A6%AC%EA%B8%B0-%ED%8E%B8-2-feat-%EC%A0%96%EB%AA%B8%EC%82%B4-%EA%B4%80%EB%A6%AC%ED%95%98%EA%B8%B0

 

완모 성공 스토리 | 젖양 늘리기 편 (2) (feat. 젖몸살 관리하기)

개인적인 경험담을 공유하기 위한 포스팅입니다.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용 봐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대학교 생물시간에도 배운 적이 없는 가슴 구조

befree.tistory.com

 

 

 

내 몸 이해하기 

https://ko.wikipedia.org/wiki/%EB%AA%A8%EC%9C%A0

좌측은 전유, 우측은 후유다.

 

1. 전유, 후유 구간 확인하기

전유는 투명한 색으로 수분이 많아 아가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후유는 우유처럼 연노랑에서 흰색의지방이 많아 포만감을 준다.

사람마다 전유와 후유의 양은 다르기 때문에

내 몸에서 언제쯤 전유에서 후유로 바뀌는지, 

얼만큼의 젖이 나오는지에 대해서 대략 이해하면 좋다.

(모유 내 지방의 함량은 점점 증가하고 뒤로 갈 수록 급속도로 증가하는 편이다.)

 

(1) 수유 중에 확인하기

만일 한쪽 수유를 10분을 한다고 하면 

3분~6분 사이에 아기 입에서 젖을 떼서 살짝 유두를 눌러 무슨 색의 젖이 나오는지 확인한다.

아이스크림과 같이 유지방이 많은 젖이 나오면 후유이다.

 

하루에 한번 정도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아기가 먹는 도중에 자주 젖을 떼면 아기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다ㅜㅜ) 

첫날 중 한 번의 수유에서 3분에 떼보고,

둘째날 중 한 번의 수유에서 4분에 떼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 유축하며 확인하기

가족이 유축모유를 수유할 때, 젖이 다 찼을 때 유축하면 언제 전유에서 후유로 바뀌는지 확인한다.

 

수유시간 줄이기

젖양을 줄이고 싶은 정도에 따라서 수유시간을 아래와 같이 줄여간다.

 

(1) 천천히 줄이고 싶을 때

아기에게 수유하는 시간이 한쪽당 10분이라고 할 때, 

하루단위로

10분 → 9분 → 8분 →... → 5분

과 같이 매일 1분씩 수유시간을 줄여간다. 

아이도 적응하고 내 몸도 적응하는데 수월하다.

 

(2) 빨리 줄이고 싶을 때

마찬가지로 수유하는 시간이 한쪽당 10분이라고 할 때,

하루단위로,

10분 → 7분 → 4분 

과 같이 매일 3분씩 수유시간을 줄여간다.

아기가 충분히 먹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수유텀에서 젖이 불어서 통증이 올 수 있지만

아예 안 먹일 때보다는 덜 아프다ㅜㅜ

 

유축의 경우도, 평소 유축시간이 10분이라고 할 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면 된다.

 

나의 경우, 

후유 구간 1/2 ~ 2/3 정도까지 수유시간이 줄어들면 그 수유텀은 없어졌다.

전유에서 후유로 넘어가는 시간이 3분 내외였고 

예를 들어, 하루 여덟번 한쪽당 10분씩 수유를 하다가 여섯번으로 줄여야 할 때

두번의 수유 차례에서 수유시간을 10분 → 3분 정도로 줄이면

그 다음 날 해당 차례에 수유하지 않고 넘어가도 젖몸살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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